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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문 나선 완쾌 확진자 4명…희망의 문도 '살짝'

입력 2020-02-10 20:52 수정 2020-02-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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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를 이겨낸 환자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11번 확진자가 퇴원했습니다. 상태가 좋아져서 언제 퇴원할지 보고 있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네 번째 퇴원자는 11번째 확진자입니다.

우한에서 입국한 3번째 확진자로부터 2차 감염된 6번째 확진자의 아들입니다.

1차 감염자가 아닌 2차와 3차 감염자 가운데 완치된 첫 사례입니다.

앞서 퇴원한 1, 2, 4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지난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뒤 열흘 만에 병원을 나섰습니다.

먼저 퇴원한 세 명에 비해 적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이나 빠른 퇴원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았고 25살로 젊다 보니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퇴원 시기를 저울질하는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퇴원한 11번 환자의 원감염자인 3번째 확진자도 증상이 거의 사라져 이번 주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퇴원 결정은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의료진이 환자가 평소 앓던 병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합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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