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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5-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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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체제보장·평화협정 원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경제 지원과 체제보장 평화협정 체결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에 따른 북한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처음으로 밝힌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나쁜 협상'은 선택지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일괄 타결하거나 속전 속결로 진행하면 김정은 체제를 보장하고 막대한 경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박 4일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오늘(24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2. 이르면 오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참관할 기자단에 우리 취재진도 합류를 한 가운데 어제 저녁 원산역을 출발해 오늘 낮에는 풍계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의 기상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이르면 오늘 핵실험장 폐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이명박 "다스 형의 것"…전면 부인 

구속수감이 되고 두 달여 만에 법정에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다스는 형의 것이고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건 모욕이라고 주장했는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면서 법정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4. 김동연 '최저임금 속도조절' 시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 임금 인상의 영향과 시장과 사업주의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목표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속도조절이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 인상 시점보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겠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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