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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어려운 '게릴라성 호우'…위기경보 '심각' 격상

입력 2020-08-03 21:33 수정 2020-08-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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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 나가 있는 이수진 기자를 다시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이 기자, 지금 오늘(3일) 한때 통제가 됐다가 풀렸는데요. 비가 다시 많이 오면 또 통제가 될 수 있는데요. 지금은 비가 안 내리는 거 같네요?

[기자]

조금 전엔 비가 퍼붓더니 지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부지역에 계속 내린 비 때문에 오늘 한때 올림픽대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서울 하천 18곳은 계속 통제될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에서 아직 도로가 통제된 곳이 있나요?

[기자]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의 경우엔 통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또 잠수교도 아직 물에 잠겨 통행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지역도 한강의 수위에 따라 다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가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렸다면서요?

[기자]

네, 지금의 호우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또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해에 약한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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