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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화의 중심은 북한과 미국"…문 대통령의 '배려'

입력 2019-07-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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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이 자리의 대화의 중심은 미국과 북한이라면서, 자리를 비켜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미 정상회담은 아니었지만 북·미 단독 회담에 집중하도록 하면서 명분 대신 실리를 얻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남쪽으로 두 정상이 함께 내려오자, 문재인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측 자유의집 앞에서 두 정상을 맞이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한 뒤,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남북·미 세 정상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세 정상은 함께 자유의집으로 향했습니다.

회담 도중 잠시 빠져있던 문 대통령은 다시 합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사이에 둔 채 남북 정상은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원한다면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다는 그런…]

[그 사실 자체가 굉장한 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까지 김 위원장을 배웅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의 집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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