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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귀향을 기다리며…먼 길 떠난 420만 '어린 연어'

입력 2019-03-20 21:32 수정 2019-03-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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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양양 남대천은 국내에서 연어가 가장 많이 돌아오는 '연어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오늘(20일) 이 곳에 어린 연어 420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몇 마리가 돌아올까요?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어 :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갔다가 다시 강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는 회귀성 어류

우리나라에서 연어가 가장 많이 돌아오는 곳
강원 양양군 남대천
그래서 붙여진 이름, '연어의 고향'

오늘 방류된 어린 연어 420만마리
몸길이 5㎝, 무게는 고작 1g

자그마한 몸으로 헤엄쳐 갈 곳은 머나먼 북태평양
먼 곳에서 다 자란 연어는 3~4년 뒤 다시 남대천으로…

[김주경/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저희는 1984년부터 꾸준히 방류해 왔고요. 동해안의 어업인들 소득이 많이 증가되고 있고요.]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방류되는 연어 10,000,000 마리
되돌아오는 연어 100,000마리
길고 긴 여정을 마치고 귀향할 1%의 연어를 기다리며…

(영상디자인 : 이지원·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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