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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본회의서 추경안 시정연설…여야 '진통' 예고

입력 2015-07-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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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9일)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추가경정예산편성과 관련해 정부의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인데 새누리당은 오는 20일까지 처리하자, 새정치연합은 철저히 검증하겠다, 또 한번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 7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어제 오후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연설문을 대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시정 연설을 통해 메르스와 가뭄 대책 마련이 절실한 만큼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로 어수선한 당청관계를 마무리하고 현안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추경을 놓고 벌써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부 여당은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해 오는 20일까지 추경을 처리하잔 입장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철저하게 심사하겠단 계획입니다.

메르스나 가뭄과 관련없는 soc사업 등 내년 총선을 앞둔 선심용 예산은 가려내겠단 겁니다.

한편 오늘 본회의에서는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선출도 진행됩니다.

신임 교문위원장으로는 박주선 의원이, 산업위원장에는 노영민 의원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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