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희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가 국제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내 언론에선 유일합니다. 또 세계적으로도 이 인증을 받은 언론사는 83곳 뿐입니다.
노진호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JTBC 팩트체크를 인정한 IFCN은 미국 저널리즘 연구기관인 포인터가 설립한 국제 팩트체크 포럼입니다.
전 세계에 전문적인 팩트체크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팩트체크를 정확성을 공인해주는 인증기관의 역할도 합니다.
기준이 되는 IFCN의 강령은 모두 다섯 가지입니다.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검증하고 그 방법을 공개하는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경제적으로도 투명한지, 또 시민이 검증 주제와 결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지 등입니다.
이 때문에 IFCN의 인증은 팩트체크의 결과물뿐 아니라 과정의 적절성과 공정성까지 인정받았단 뜻이 됩니다.
현재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P, 프랑스 르몽드 등 83곳이 인증을 받았는데, 한국에선 JTBC 팩트체크가 유일합니다.
[손석희/당시 JTBC '뉴스룸' 앵커 / 2014년 9월 22일 : 이번에 개편과 함께 신설한 팩트체크 코너입니다.]
JTBC는 2014년부터 팩트체크를 시작해 각종 현안과 관련한 가짜뉴스들을 걸러내왔습니다.
[정은령/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장 : IFCN의 인증을 받았다는 건 국제적 기준의 팩트체크 규범을 지키는 기관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