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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주참사 재발방지책 프로젝트팀 가동할 것"

입력 2014-0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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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19일 경주 리조트 참사와 관련, "이번 기회에 진정한 재발방지책을 전 국민의 생각을 모아서 만드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크라우딩소싱 등 전 국민의 지혜를 모아 다시 반복되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겠다. 프로젝트팀을 만들어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대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젊은 목숨, 아까운 목숨들, 어떻게 보상하고 대처할 수 있을지 암울한 심정이었다. 우리 사회가 어쩌면 너무 앞으로만 일을 벌이는 데만 집중했던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제는 뒤에서 꼼꼼하게 관리하고 또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는 그런 것들이 있어야 좀 더 좋은 나라, 좀 더 품격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는데 아직도 이런 일이 반복되고 책임자 문책을 하면 다시 다른 곳에서 다른 형태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 말조차 식상한 형편"이라며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 번 실수는 생길 수 있지만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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