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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국방대행 "북 비핵화, 외교가 최우선"

입력 2019-05-02 08:21 수정 2019-05-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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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첫 소식으로 전해드린 대로 비건 미 대북정책대표가 오는 8일에 서울에 와서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한편으로는 대북제재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섀너핸 국방장관대행이 언급을 했는데 대북제재 유지를 위해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외교가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대비 훈련은 계속한다" 이런 뜻이죠?

[기자]

미 하원에 나와 한 말인데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표현들은 군 입장에선 당연한 표현입니다.

군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외교를 강조한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섀너핸 대행은 그동안에도 외교관들이 힘 있는 위치에서 계속 발언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게 국방부의 목표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외교관들이 최근 벌이고 있는 북·미간의 설전, 여기서 미국 측이 밀리지 않도록 돕겠다는 말입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상, 즉 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훈련을 종료하지 않았고, 그 범위를 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다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한인타운 중심부의 한 담배가게에서 총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게 직원 1명이 발목에 총을 맞아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다른 상점으로 이동해 경찰과 4시간가량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투항을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자 특수기동대가 투입시켜 제압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있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4시 8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는데요.

이로 인해 아파트 주민 9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4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꺼진 뒤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끝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에 대해 산업재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안전과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청소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500여 명의 청소년이 음식 배달 중 교통사고로 산업재해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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