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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세먼지 비상…최악의 스모그에 중국 상하이도 '헉헉'

입력 2013-12-04 13:32 수정 2013-12-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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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오늘(4일)도 미세 먼지 영향으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넘어오고 있는 이 미세먼지, 중국의 상황이 심각해서 걱정이 더 큰데요. 베이징 뿐 아니라 상하이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서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스모그가 상하이 빌딩가를 삼켜버렸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영향권에 들어가 오전 한때 대기 오염지수가 최대 316으로 치솟았습니다.

최고 6등급 기준치인 300을 넘은 것으로, 건강한 성인도 심폐기능 등에 이상이 생기는 위험한 수준입니다.

[상하이 시민 : 요즘 계속 이러네요. 아침에 집을 나오면 목이 아파서 못 견디겠어요.]

미세먼지 농도도 2일 오후 한때 300마이크로그램을 넘겨, WHO 권고 기준의 12배에 달했습니다.

[왕치안/상하이 환경국 예보 담당관 : 풍속이 아주 느립니다. 거의 정지 상태여서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는 겁니다.]

상하이시는 각급학교에 일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상하이의 스모그는 지난달 중순 중앙난방이 시작된 뒤 중동부 지역에서 확산된 석탄 매연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주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돼 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영향을 확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세먼지 비상에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비상, 중국은 더 심각하네" "미세먼지 비상, 한국은 중국 때문에 고생하는 듯" "미세먼지 비상, 정말 심각하다" "미세먼지 비상, 외출하면 안 될 듯" "미세먼지 비상, 이게 다 중국 때문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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