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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도 뜨거워진다'...양식장 피해 우려 급증

입력 2022-07-04 11:23 수정 2022-07-04 11:24

사육 밀도 조절하고 태풍 대비 유실 방지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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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밀도 조절하고 태풍 대비 유실 방지 준비해야

JTBC 뉴스룸 캡처JTBC 뉴스룸 캡처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해지고 폭염 일수가 늘어나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온이 올라가면 사육수의 용존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수산생물의 생체 내 대사와 면역력 등 생리적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양식어류 체내에 있던 병원체의 활동이 증가해 질병이 생길 수 있고 병원체 확산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고수온이 오기 전에 사육 밀도를 적정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사료공급량을 줄이는 것과 함께 산소 공급장치를 보강하는 사전 준비작업도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장 현장 점검국립수산과학원 양식장 현장 점검

태풍도 걱정입니다.

수과원은 태풍이 올 땐, 양식 어류가 유실되지 않도록 가두리 그물과 연결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외상과 질병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유심히 살피고 의심이 될 경우에는 수산질병관리원으로 문의해 제때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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