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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중, 입국 규제 지속…5월달도 인천-베이징 항공 중단

입력 2020-04-29 09:18 수정 2020-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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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루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는데요.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수감자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감염위험이 크니까 내보내달라는 주장을 했다고요?

[기자]

사고가 난 곳은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한 교도소입니다.

수감자들은 현지시간 27일 매트리스를 태우고 기물을 부수며 폭동을 벌였는데요, 군과 경찰이 투입돼 폭동이 진압지만 수감자 9명이 숨지고, 교도관과 경찰관 등 67명이 다쳤습니다.

이 교도소에서는 지난 26일 재소자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나머지 수감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다며 교도소에서 내보내 달라며 폭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도소 정원은 1100명이지만 현재 5300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앵커]

우리 국적 항공사들의 인천에서 베이징 간 여객기 운항을 다음달에도 못하는 거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정부가 입국 규제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정책 변경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우리항공사 여객기의 중국 노선 제한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항공사의 경우는 중국 국제항공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회 운항합니다.

다만 칭다오를 경유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문제가 없을 때만 베이징 입국이 허용됩니다.

현재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150여 개 국가이고 우리나라도 90개 나라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제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일본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긴급사태 연장 가능성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에선 어제(28일) 총 282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전 400명대에서 지난 월요일에는 1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00명대가 됐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000명 가량이고 사망자는 400여 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사회는 어제 전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역별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가 다음달 초 긴급사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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