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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놀러간 뒤 실종된 소년들…열흘만에 '기적적' 생존 확인

입력 2018-07-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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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 기적적인 소식입니다. 태국의 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 모두 살아있었습니다. 열흘만에 발견됐습니다. 동굴 안에서 비교적 높은 지역에 있었습니다. 그 모습 보시겠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캄캄한 동굴 속에  축구 유니폼을 입은 소년들이 모여 앉아 있습니다.

[(너희 몇명이니?) 열세명이요 (13명? 훌륭하다)]

지난달 23일, 태국 치앙라이주의 한 동굴에 들어간 뒤 열흘째 연락이 끊겼던 13명이 발견된 순간입니다.

소년들은 총길이 10㎞에 이르는 동굴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파타야 비치'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나롱싹 오소따나꼰/치앙라이 지사 : 구조대는 300~400미터 더 깊게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우리의 어린 남동생들이 안전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치앙라이 지사는 잠수가 가능한 의사가 일단 동굴로 들어가 건강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과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종학생 엄마 : 오늘은 최고의 날입니다. 내 아들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생존 확률이 50%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치앙라이주 축구 캠프에 소속된 소년들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이 동굴로 놀러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동굴 입구에선 소년들의 자전거와 가방, 축구화가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동굴에 들어간 소년들이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지난달 24일부터 해군 잠수대원 등 1천여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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