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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없는 큰 개 4마리 '산책길 부부' 습격…아내 중상

입력 2017-09-09 20:36 수정 2017-09-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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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 이번에는 전북 고창입니다. 산책하던 40대 부부에게 큰 개 4마리가 달려든 겁니다. 개 주인은 목줄도 하지 않고 개들을 풀어놨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철창에 갇힌 개들이 사납게 짖어댑니다.

길이가 1m에 무게가 25kg씩 나가는 대형 개들입니다.

어젯(8일) 밤 10시 20분쯤 전북 고창군 고인돌 박물관 산책로를 걷던 40대 부부에게 개 4마리가 달려들었습니다.

한 마리는 아내 이씨의 팔을 문 채 논두렁으로 3m 가량 끌고 갔고 남편 고씨는 이를 막으려다 다른 개에게 엉덩이를 물렸습니다.

고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내 이씨는 팔과 허벅지 등 7군데를 물려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최은식/전북 고창경찰서 강력팀장 : 사람이 없는 공원 쪽으로 와가지고 야간에 훈련을 했는데, 산책 중인 피해자들을 개가 (이렇게 해가지고 지금) 사람을 문 것 같습니다.]

이 개들은 인근 마을에 사는 강 모씨가 사냥 훈련을 시키던 맹견이지만, 목줄도 없이 풀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강씨는 술까지 마셔 성난 개들을 제대로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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