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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하차 가능성 일축…진퇴양난의 공화당

입력 2016-10-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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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통령 후보까지도 이렇게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후보에게 등을 돌린건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보신것처럼 공화당에서는 후보까지 바꾸려고 하지만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어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에 대한 지지 철회를 넘어 대선후보 교체 주장이 공화당 내부에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가 자신을 선택한 대선후보를 비판한 것도 전례가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단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끝까지 대선을 치르실 건가요?) 100% (끝까지 갑니다.)]

공화당은 대선후보 교체가 가능한지 따져 보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공화당 규정상 후보자 교체는 선출된 후보가 사망하거나 자진사퇴할 경우 등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지지하지 않는 후보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는 진퇴양난의 공화당.

굳히기 클린턴이냐, 반전의 트럼프냐, 오늘(10일) 토론회가 그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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