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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대학병원 입원 환자, 인천 어린이집 교사도 '확진'

입력 2020-03-31 07:24 수정 2020-03-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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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의정부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1개층이 폐쇄됐습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 8층 병동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입원 중이던 82세 여성이 어제(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동두천시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결핵이 발견되면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시와 병원은 접촉자와 의료진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인천시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료 교사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4월 2일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이 나온 것입니다.

이 교사는 지난 20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미국 유학 중 귀국해 경기 고양시의 고모 집에 머물던 20대 남성과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 경기도 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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