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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핫라인' 개통…임종석 등 6명 수행원 확정

입력 2018-04-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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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의 실무 준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 수행원 6명도 확정됐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사]

청와대는 오늘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지난 19일) : 실무자끼리의 시험 통화가 (오늘은) 우선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 쪽은 청와대고, 북쪽은 국무위원회입니다.]

정상 간 통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 주 초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는 공식수행원 6명도 확정됐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정상회담 테이블 배석자는 북측 배석자와 인원수가 확정된 뒤에 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리허설도 두 차례 열립니다.

24일 오후에는 정상회담 준비위 분과단장 전원이 참여해 정상회담 당일의 전체일정을 재연하고, 26일에는 인원을 넓혀서 더 세밀한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측 실무진들도 24일이나 25일에 판문점에서 리허설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논의돼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어 실무회담이 추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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