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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임수정·고경표, '시카고 타자기' 확정 "이번주 리딩"

입력 2017-02-21 08:49 수정 2017-0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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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임수정·고경표, '시카고 타자기' 확정 "이번주 리딩"

tvN 상반기 기대작 '시카고 타자기' 출연진이 확정됐다.

유아인·임수정·고경표 등은 tvN 새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첫 대본리딩을 갖고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만난다.

유아인은 극중 한류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한세주를 연기한다. 연예인급 외모와 피지컬을 지녔다. 아이돌만 된다는 팬픽 주인공까지 될 만큼 팬이 많다. 21세 신춘문예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했다. 스타 작가로 불리지만 저택 안에서의 모습은 완전 다르다. 예민하고 까칠하며 소심하고 우울함의 극치를 달린다.

임수정은 동물들에겐 한류스타인 수의학도 전설을 맡는다. 문무를 겸비한 원더우먼이며 문인 '덕후'다. 미래에 저당 잡히지 않으며 오직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는데만 초집중하는 야생마다.

고경표는 소설을 대필해주고 있는 유령 작가 유진오로 분한다. 천재적인 필력과 1930년대 모던보이 스타일의 패션을 소집한다. 재즈마니아고 골동품 애호가며 그 외 모든 게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다. 매사 진지한 얼굴로 던지는 농담과 장난, 의도를 알 수 없는 거짓말까지 도무지 정체를 종잡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람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 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이 밖에도 천호진·조우진 등이 캐스팅됐다. '시카고 타자기'는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경성스캔들'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황진이' '대물' '공항 가는 길'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만든다.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3월말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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