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토종닭 농가서 AI 양성반응…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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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횡성 토종닭 농가서 AI 양성반응…긴장 고조

입력 2017-0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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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이 확산 여부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지역인 횡성읍 학곡리 농가는 대규모 산란계농장 밀집지역으로부터 불과 4㎞ 떨어진 곳에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횡성군은 AI가 발생한 농가로부터 3㎞ 이내 70여 농가 25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지역 거점소독시설 4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거점소독장소와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한다.

또 인근 지역인 원주 2곳, 홍천, 영월, 평창에서도 소독시설을 각각 1곳씩 추가 운영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확진결과는 10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