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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서 13명 확진 '세종청사 비상'…감염경로 불명확

입력 2020-03-12 20:41 수정 2020-03-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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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정부세종청사가 비상입니다.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선 오늘(12일)만 13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세종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중앙부처 공무원은 모두 14명입니다.

14명 가운데 13명은 해양수산부 소속이고, 나머지 한 명은 보훈처 직원입니다.

해수부는 사흘 내리 확진자가 나오면서 환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부서도 기존 수산정책실에서 해운물류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모두 지난 1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수산정책실 50대 남성과 직접 접촉했거나, 3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첫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수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무실 전체를 소독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보훈처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은 증상이 약한 다른 감염자와는 달리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훈처에선 지난 2일 경북 영천으로 인사 이동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있었지만, 본부에서 감염이 확인된 공무원은 처음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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