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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승산있다' 공들이는 민주당…마지막 주말 총력전

입력 2018-06-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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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선거 전 마지막 주말, 각 당의 표정도 보겠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TK, 그러니까 대구와 경북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여당에게는 불모지였지만, 이번에는 TK도 승산 있다고 보고 공들이는 겁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대구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곳입니다.

'젊음의 거리' 동성로를 찾은 추 대표는 그동안과는 다른 선택을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 대구도 결심해 주십시오. 대구가 결심하면 대구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최근 여론조사는 TK, 대구·경북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도 TK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바로 이곳 포항 대흥동 중앙상가 거리에서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TK에서는 기초단체장 1명도 배출한 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으로는 출마 자체를 꺼릴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정당지지도 자체가 야당과 백중세여서 당 지도부도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포항이 달라지고 경상북도가 달라지려면 도지사 바꾸고, 시장 바꾸는 게 정답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최저임금법 합의에 항의하면서 유세현장에서는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충북에서 일정을 마친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은 경기도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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