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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항로' 바다정보 한눈에 본다…바다 로드뷰 서비스

입력 2016-01-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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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으로 찾는 로드뷰 서비스 많이들 이용하시죠. 원하는 지역의 지도는 물론이고 현장 사진까지 생생히 볼 수 있는데요. 이젠 로드뷰 서비스를 바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상호를 검색하면 주변 모습을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진지도 '로드뷰'.

육지가 아닌 바다의 로드뷰라는 뜻의 '바로뷰'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항로 지점마다 파노라마 사진을 360도로 회전시켜 유량과 유속, 밀물과 썰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뷰를 이용해 1월 30일 인천 영종도의 갯벌체험 가능시간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전 11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밀물 때입니다.

그렇다면 오후 3시는 어떨까요? 자, 드넓은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충돌이나 좌초 사고가 발생한 곳은 빨간 점으로 표시됐습니다.

그동안 해외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일부 바다 풍경만 제공해온 것과는 구별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신 장비와 30여명을 동원해 꼬박 1년간 작업한 끝에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김예솔 주무관/국립해양조사원 : 수십만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그 위에 수동으로 지형지물 정보와 사고 이력 정보를 얹는 데만 6개월 정도 소요됐습니다.]

현재는 부산과 인천 연안의 정보만 담겼지만 올 상반기 목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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