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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vs 이대호' 투타 맞대결 성사…한국까지 들썩

입력 2014-10-21 22:05 수정 2014-10-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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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시리즈, 평소 같으면 그다지 관심이 가는 경기가 아니겠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한신의 오승환 선수와 소프트뱅크 이대호 선수 간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죠.

누구를 응원하실 건가요,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클라이막스 6경기 모두 등판 4세이브, MVP 수상, '한신 끝판왕' 오승환"
"클라이막스 20타수 8안타 타율 4할! '소프트뱅크 4번타자 ' 이대호"

일본시리즈가 1982년생 동갑내기 한국선수간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과거 전적만 보면 이대호 우세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25차례 맞대결에서, 이대호가 홈런 3개 등 8안타를 쳤고 일본에 진출한 뒤엔 리그간 교류전에서 딱 한 차례 만났는데, 그 때도 이대호가 안타를 쳤습니다.

[오승환/한신 :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데 제가 항상 대호한테 약해서요. (일본시리즈에서는) 대호가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가을야구 경험만 본다면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의 오승환이 무관의 이대호에 앞서지만, 두 선수 소속팀간 일본시리즈 전적에선 이대호의 소프트뱅크가 우세.

1964년과 2003년, 두 차례 일본시리즈 맞대결에서 모두 소프트뱅크가 우승했습니다.

열도를 뜨겁게 달굴 한신과 소프트뱅크, 오승환과 이대호의 자존심 대결, 일본시리즈는 이번 주말 고시엔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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