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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군사훈련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거부 항의

입력 2014-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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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이번 달 한미 군사훈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으나 거부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북한 유엔대표부 리동일 차석대사는 이날 북한은 '깡패 같은 전쟁 훈련'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이 문제에 대한 안보리 논의에 지지국이 없다"고 말했다.

리 차석대사는 50만 명이 이상 병력과 핵무장 군함, 폭격기 등이 참여하는 연례 한미 군사훈련은 '평양 점령'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핵 또는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똑같이 핵무기 또는 미사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 군사훈련은 투명하고 방어 목적이라며 수십 년 동안 실시돼왔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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