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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3월에만 115개 메시지…"김경수 의원, 읽지 않아"

입력 2018-04-16 20:23 수정 2018-04-17 01:48

경찰 "드루킹 공범 2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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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공범 2명 추가 확인"

[앵커]

민주당원 출신 김모씨 등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공범 2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필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올해 3월에만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115개 메시지와 기사 3000여개를 보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 의원이 해당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텔레그램 온라인 메신저의 '비밀 대화방'으로 김경수 의원에게 보낸 메시지는 115개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8일동안 보낸 비밀 메시지 115개에는 인터넷 기사의 주소 3000여개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언론 보도 댓글과 관련한 자신의 활동을 김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메시지를 하나도 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루킹 김씨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비밀 메시지가 아닌 일반 메시지도 김 의원에게 보냈습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이 확인한 메시지는 32건이었고, 마지막 확인 시점은 지난 1월 22일이었습니다.

메시지 대부분은 김씨가 열었던 행사 관련 사진 등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한차례 "고맙다"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전에 했던 댓글 활동이 불법적인 것이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전에도 김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는지, 보냈다면 어떤 내용인지 추가로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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