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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강력한 황사, 한국에도 영향...기존 황사보다 2~5배 높아 '비상'

입력 2015-03-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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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강력한 황사, 한국에도 영향...기존 황사보다 2~5배 높아 '비상'


올해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강력한 황사가 나타났다. 오염 물질이 더해진 황사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3일 서울 관측소에서 황사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과 카드뮴, 비소 등 독성물질이 기존 황사보다 2~5배 더 높게 나타났다.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베이징을 경유하며 오염 물질이 더해진 결과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도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충청 이남 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연이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누리꾼들은 "황사, 정말 지긋지긋", "황사, 외출이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Y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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