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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첫 주말 선거운동…정몽준-박원순, 조용한 유세전

입력 2014-05-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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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입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대한 '조용한 선거'를 지향하면서도 주말을 맞아 재래시장 상인들과 등산객들을 만나면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봉지욱 기자, 새누리당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유세 일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창동의 민자역사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주말 유세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창 시장과 수유 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혔는데요.

시장 상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탈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 후보는 조금 뒤인 오후 4시 반쯤 서울 장위 2지구의 '동북선 중전철 추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상황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친근한 서민 이미지로 주말 유권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이른바 '원순 씨의 배낭'이란 컨셉트를 앞세워 간소한 차림으로 북한산 등산객들에 대한 거리 인사에 나섰습니다.

이후, 불광천변으로 이동해 주말을 맞아 야외로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경의선 수색역 광장을 방문해 수색역 민자역사 개발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도 총력전에 들어갔죠?

[기자]

네, 여야 지도부도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은 수도권 후보 지원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서청원, 이인제, 한영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와 인천 등 지역을 나누어 돌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관악산 입구와 구로 시장을 돌며 상인과 주부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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