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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먹 휘두르고 욕하고…미 대선 앞두고 타임스퀘어 집단 난투극

입력 2020-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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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 CBS출처: 뉴욕 CBS

빨간 옷을 입은 남성과 한 여성이 있습니다.

남성이 달려듭니다.

뒤엉켜 싸웁니다.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서로 밀거나 잡아당깁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출처: 뉴욕타임스출처: 뉴욕타임스

현지 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반트럼프 시위대와 충돌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뉴욕 시내를 돌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차에는 '트럼프 2020, 미국을 위대하게'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깃발을 달았습니다.

충돌은 차량이 타임스퀘어를 지나갈 때쯤 일어났습니다.

출처: 뉴욕 CBS출처: 뉴욕 CBS

반트럼프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차량에 달걀 등을 던지며 비난했습니다.

길을 막고 빨간색 페인트를 차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에서 내려 맞섰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파시스트", "무정부주의자"라며 비난했습니다.

출처: 뉴욕타임스출처: 뉴욕타임스

주먹을 휘두르고 잡아당기는 등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얼굴에 멍이 들거나, 들것에 실려 가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싸움은 경찰이 막기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1명을 붙잡았고 경찰관 얼굴에 달걀을 던진 남성을 빼고는 모두 풀어줬습니다.

한편 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지면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41%와 조 바이든 후보 지지자 43%는 상대 후보가 이겨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또 바이든 후보 지지자 22%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16%는 선거에서 질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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