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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정말로 그랬습니까'

입력 2016-10-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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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의 한마디는 '정말로 그랬습니까?'입니다.

최근 최순실 씨와 그녀의 딸, 정모 양에 대한 보도를 보면 할말을 잃게 됩니다.

모 여대 체육특기자 선발 때 입학처장이 평가위원들에게 "금메달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했고 정 양만 승마복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와 합격한 게 정말 맞습니까? 승마협회는 독일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보내 정 양에게 1대1 레슨을 시킨 게 맞습니까? 모 기업은 독일에 경마장을 구입해 정 양에게 연습 장소를 제공했다는데 그것도 맞는 겁니까? 최 씨는 자기가 다니던 마사지센터장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앉혔다는데 그건 또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이런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 수 있는 겁니까. 만일 사실이면 다들 알아서 비선 실세라는 최 씨와 그 딸에게 줄을 대고 있었다는 건데 이게 대한민국의 실상입니까.

믿고 싶지 않고, 믿기도 어렵습니다. 최순실 씨, 뭐가 진실입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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