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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5·18 시민군들 "북한 특수군 왜곡, 고소"

입력 2015-05-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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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18 시민군들 "북한 특수군 왜곡 고소"

광주광역시는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5.18 당시 복면한 시민은 북한 특수군이라고 왜곡한 데 대해 당사자들로부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 의사를 밝힌 시민군은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임모씨 등은 지만원씨가 펴낸 책자 등에서 북한군이라고 주장한 사진 속의 주인공입니다.

2. '성추행' 강석진 전 서울대 교수 실형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 전 서울대 교수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5년을 구형했지만, 일부 공소사실이 기각됐고 피해자 중 한 명과 합의한 점이 고려됐습니다.

3. 부탄가스 가격 담합…과징금 308억원

휴대용 부탄가스를 만드는 업체들이 5년 동안 가격을 담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부터 12년까지 아홉 차례 출고가를 담합한 업체 6곳에 과징금 308억원을 부과하고 대표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4. 대만, 내일부터 일본산 식품 수입 중단

대만이 내일(15일)부터 일본 식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일본산 식품의 방사성 물질 검사와 원산지 증명에 대한 일본과 대만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대만 당국이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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