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오른쪽)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성황봉을 전달하고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16일(한국시간)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개발과 평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의 날'(International Day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이하 UN 국제스포츠의 날)에 초청돼 광주U대회를 홍보하고 각국 UN 대사들에게 대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UN 국제스포츠의 날'은 사회 발전과 평화에 대한 스포츠의 공헌과 잠재력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국제적인 협조를 모으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유엔총회 결의로 채택됐다. 올해는 개발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이 논의돼 '평화 축제'를 지향하는 광주U대회의 목표와 궤를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기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U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반기문 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성화봉을 전달했다.
윤태석 기자 yoon.taeseok@joins.com
사진=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