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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찾아가 둔기로 때리고 달아난 일당 긴급체포

입력 2016-09-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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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전에 서울 서초구에서 한 번역가를 폭행하고 달아난 일당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제(19일) 저녁과 어제 저녁 두명이 잇따라 검거돼, 범행 이유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모자를 깊게 눌러 쓴 피의자 36살 윤모 씨가 경찰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윤 씨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번역가 40살 유모 씨의 사무실로 찾아가 유 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그제 먼저 붙잡힌 23살 안모 씨와 함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범행을 꾸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유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고 피의자들은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와 안 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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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추돌한 화물차가 'ㅅ'자 형태로 꺾여 있습니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 광주 태전교차로 인근에서 벌어진 3중 추돌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추돌 사고 수습을 위해 정차하고 있던 화물차와 승용차를 택시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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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제2중부고속도로 광주 나들목 근처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7살 유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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