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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독방 대신 여러 명과 생활 중…"특혜는 없다"

입력 2015-01-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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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속된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구치소에서 독방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혼거실에 배정됐습니다. 법무부는 특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속된 건 지난달 30일입니다.

[조현아/대한항공 전 부사장 : 죄송합니다.]

그동안 신입 수용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신입거실에서 교정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어제(5일)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혼거실을 배정받았습니다.

보통 신입 수용자는 3~5일가량 신입거실에서 교육을 받은 뒤 혼거실이나 혼자 쓰는 독방 중 하나를 배정받습니다.

최근 조 전 부사장이 재벌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독방을 배정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혼거실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교정당국이 재벌 특혜 여론을 의식했다는 풀이가 나옵니다.

"특혜없이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기준으로 수용 형태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재벌 기업인 등이 독방에 수감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용자 방 배치는 구치소장의 권한입니다.

죄명과 형기, 수용자 특성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 배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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