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만나 "정 의장의 방일을 계기로 일한 관계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 의장과의 면담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정 의장이)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부키 의장은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양국 간 솔직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이번 여러분의 방일을 계기로 일한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일한 간 관계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베 총리와 정 의장의 면담은 당초 오후 4시부터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아베 총리가 늦게 도착한 탓에 12분 가량 지연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