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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광주시장 선거 당조직 vs 단식·100배 총력전

입력 2014-06-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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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광주시장 선거 당조직 vs 단식·100배 총력전


'초박빙' 광주시장 선거 당조직 vs 단식·100배 총력전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일 선거 이틀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윤 후보는 이날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양동시장 등지에서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윤 후보를 공천할 때 광주 시민들에게 충분히 의논 드리지 못해 사과 드린다"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면 김한길을 꾸짖어주시고 안철수대표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광주에서 윤 후보 지원사격을 벌였다.

강 후보도 북구 두암타운 사거리를 시작으로 대학가, 노대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등지를 돌며 표발갈이를 했다.

강 후보는 또 충장로에서 촛불유세를 이어갔다.

이 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거당적 지원에 단식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전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안철수-김한길의 낙하산 공천과 배은망덕한 국회의원 5인을 심판해 주시기를 시민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하기 위해 오는 4일까지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전 후보는 광주시청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강 후보와 이 전 후보는 전날 옛 전남도청 앞에서 100배 절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와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 노동당 이병훈후보, 무소속 이병완 후보도 이날 시내 곳곳을 돌며 막바지 선거전을 벌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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