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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핵화 협상 주축 총출동…미국 측은 이방카 부부도

입력 2019-07-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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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북·미 협상의 북측 대표는 외무성에서 나올 것이라고 미국 폼페이오 장관이 말을 하면서 이제 누가 대표로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어제(30일)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한 사람 가운데 외무성에서는 리용호 외무상, 최선이 제1부상이 나왔었습니다.

어제 북·미 두 정상과 함께 한 인물들, 박소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옆에는 이번에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있었습니다.

김 부부장은 최근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곧 미국측과 실무협상에 나서게 될 이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도 따라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의 행사 안내역할을 맡는 현송월 부부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무 책임자가 총출동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사위인 쿠슈너 선임보좌관 등을 대동했습니다.

이방카는 한·미 정상회담과 만찬에도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틀 먼저 서울에 와서 남북 관계자를 접촉하며 이번 회동을 조율한 비건 특별대표도 함께 갔습니다.

북·미 정상이 단독 회담을 하는 동안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제1부상은 둘이서 5분 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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