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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잇단 회동…예산정국 파행 '돌파구' 찾을까

입력 2014-11-27 07:37

여야 수석부대표 오늘 오찬회동

정 의장, 예결위원장·여야 간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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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석부대표 오늘 오찬회동

정 의장, 예결위원장·여야 간사 회동

누리과정 예산안 편성 문제로 국회 모든 상임위 일정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27일 여야가 잇달아 접촉할 예정이어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등 예산안 쟁점에 대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과 함께 회동을 갖고 예산안 문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 의장이 전날 발표한 예산안부수법률안에 야당이 강력 반대하는 담뱃세 관련 법률안들이 포함돼 있어 야당 측의 항의가 불가피해 보인다.

야당은 담뱃세의 예산안부수법률안 선정과 새누리당의 누리과정 예산 합의 번복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의 일방처리를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모든 상임위 일정에 대한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도 전면 보이콧이 아닌 잠정 중단이란 표현을 고수하며 정상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만큼 합의점 도출 가능성은 적지 않다.

특히 예산안의 쟁점은 누리과정 문제가 유일하고, 큰 틀에서 이미 여야 간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도 국회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상임위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물밑협상을 계속 가동하겠다"며 "하루 이틀 정도면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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