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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상도] 박근혜 '많이 흐림' 안철수 '맑음' 문재인 '흐림'

입력 2012-08-06 17:18 수정 2012-08-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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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슈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날씨로 풀어보는 대선 기상도입니다.

먼저 새누리당의 박근혜 경선후보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공천헌금 파문이 터지면서 폭우, 가끔은 번개까지 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죠.

하지만 아주 많이 흐린 상황입니다. 곧 갤 것 같지 않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돈을 줬다,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고요, 박근혜 후보도 공천헌금, 국민께 송구스럽다 사과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갤 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안철수 원장 보겠습니다.

지금은 좀 맑은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계속 안철수 원장이 한때 브이소사이어티 벤처기업가와 재벌들의 만남인 브이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말과는 다른 일을 했었다, 계속 검증작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가 약한 걸까요, 맷집이 강한 걸까요. 검증작업에도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은 여전히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검증, 어떤 영향을 줄지 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민주당의 문재인 경선후보입니다.

당분간 좀 흐린 상황입니다.

지난주 돌이켜보면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박근혜 후보, 안철수 원장에게 다 악재가 터졌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려야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제대로 본인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이런 호재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 문제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기때문에 당분간 흐린 상황이 유지될 거 같고요.

문재인 경선 캠프의 멤버들을 이야기했는데요, 이 멤버들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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