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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접속 대체로 원활…일부만 지연

입력 2020-05-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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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난지원금 첫날 신청 '원활'…일부만 접속 지연

오늘(11일) 오전 7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신청 대상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충전하고 싶은 국민으로,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하면 이틀 안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됩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를 적용해,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는 신청자가 몰려 처리가 늦어지기도 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신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 입주민 폭행에 경비원 '극단적 선택'…주민 추모행렬

어제 새벽 2시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아파트 단지 안의 주차 문제로 50대 주민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시비 끝에 B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주민들은 A씨가 일하던 경비초소에 임시 분향소를 만드는 등 추모의 뜻을 전했으며, B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실랑이가 있었지만,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정의연 "기부금의 41% 피해자 지원사업에 써"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정의기억연대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의연은 "지난 3년간 일반 기부금 총 22억 1960만 원 가운데 약 41%에 해당하는 금액을 피해자 지원 사업에 사용했고, 2015년 한일협정 당시 일본이 10억 엔을 지급한 사실은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더 이상 수요 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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