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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고 구파발 검문소, 이달 초 의경 탈영 사실 밝혀져

입력 2015-08-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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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고로 20대 의경을 잃은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이달 초 다른 의경이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모(30) 일경이 지난 3일 외박을 나간 이후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최 일경에 대해 수배령을 내린 상태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입대한 최 일경은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다 2006년 4월 탈영했다가 올해 검거돼 3월부터 같은 장소에서 복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일경은 답답해서 탈영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얼마 전에도 동료들이 자신에게 잘해준다며 군생활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나가겠다고 말했다"며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최 일경은 군에 다시 오기 전 인터넷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으며 이달 12일 공판을 앞둔 상태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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