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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초이노믹스 약효 다했나?…위기의 최경환 부총리

입력 2014-10-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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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여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초이노믹스 주춤 위기의 남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일명 '초이노믹스'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주가는 추락하고 있고, 부동산 경기는 다시 하향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실세 부총리에서 위기의 남자가 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오늘(14일) 집중 논의합니다.

▶ "장·차관 임금도 함께 동결"

새누리당이 내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장·차관의 임금도 함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의원님들 혼자만 동결하긴 아쉬웠던 모양이네요.

▶ 시진핑 면담 어떤 얘기 했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현지에 나가있는 오대영 반장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사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전권을 주면서 한국경제를 살리라고 최경환 부총리를 발탁했는데, 만약 초이노믹스가 실패 쪽으로 간다면 한국경제의 미래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 문제, 본격적으로 논의해봅시다.

[기자]

지난 7월 16일 친박근혜계의 실세 의원에서 대한민국 경제 수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 부총리가 내수 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침체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시장은 온통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최 부총리의 초반 행보는 거침이 없었죠. 침체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 총부채상황비율 DTI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재건축 시장은 들썩거렸고 텅 비어 있던 아파트 모델하우스엔 사람들이 다시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반대 속에서도 금리인하를 꾸준히 요구해 결국 8월 14일 15개월 만에 금리가 0.24%p 인하됐습니다.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면 싼 이자로 대출을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500조가 넘는 사내유보금에 과세를 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도 실세 경제 부총리가 아니면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최 부총리의 초이노믹스가 3개월이 채 안 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7·24 부동산 대책과 재건축 연한 축소가 주 내용인 9·1 부동산 대책 이후 들썩이던 재건축시장은 최근 다시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매매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면서 전세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최고점을 찍었던 코스피 지수도 1900선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전문가들은 1850선대도 안심할 수 없다고 전망합니다.

이 때문에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던 언론들도 최 부총리의 초이노믹스에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거침 없을 것 같았던 최경환 부총리에게 찾아 온 시련의 계절. 그래서 오늘 여당 기사 <위기의 남자="" 최경환,="" 부활할까?="">로 잡아봤습니다.

Q. 일부 재건축 지역 매매가만 상승

Q. 최근 두달새 150P 넘게 빠져

Q. 부양만으론 대외변수 대응 역부족

[김종석 교수/홍익대 경영학과('5시 정치부회의'와의 통화) : 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에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은 상당히 심리적인 요인이 큽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얘기했던 41조 상당의 재정지출이나 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의 협조가 있어야 하는 거고요. 생산 공급의 애로를 덜어주는 쪽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인데 이 문제는 국회와의 협조가 필요한 것이고…]

Q. 최경환-한은, 금리인하 놓고 붙어

Q. 최경환, 금리 더 내릴 수 있다?

Q. 국감 증인 출석 놓고 야당과 갈등

Q. 최경환, 차관에 국감 나가지 말라?

Q. 기재부 "참석 말라 지시 없었다"

Q. 중국 간 김무성, 시진핑과 면담

+++

<중국 오대영="" 기자="" 연결="">

Q. 김무성-시진핑 만남 분위기는?

+++

[앵커]

오늘 여당 기사 정리해봅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위기에 놓여있다고는 하지만, 이 초이노믹스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오늘 여당 기사는 <최경환의 초이노믹스="" 약발="" 다했나?=""> 이런 정도로 준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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