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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 일정 첫 날, 아베와 조우 없어

입력 2014-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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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 일정 첫 날, 아베와 조우 없어


미국 뉴욕에서 유엔(UN)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첫 회의 날인 2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마주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의 일정에 연이어 참석했다. 특히 오후에 열린 기후재정 세션에서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공동의장 자격으로 세션을 주재했다.

기후재정 세션은 ▲에너지 ▲석유와 산업 ▲산림 ▲농업 ▲도시 ▲수송 ▲회복력 ▲재원 등 기후정상회의의 8가지 기후행동 세션 중 가장 중요한 세션으로 꼽혔다. 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도 참석했다.

특히 이 세션에는 아베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만약 아베 총리가 세션에 참석했다면 상당한 시간 동안 박 대통령과 시선을 마주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이)아베 총리는 아직 안 만났다"며 "(아베 총리가)원래 (기후재정 세션 참석이)계획에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참석 안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베 총리와의 조우가 무산됐지만 이튿날 일정은 유엔 총회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유엔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 및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등에 잇달아 참석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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