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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소환 앞둔 정경심 '뇌종양 진단'…검찰 수사 향방은?

입력 2019-10-16 14:40 수정 2019-10-16 21:29

뇌경색·뇌종양 소식에 수사 영향받을지 주목
코링크 증거·채용 조사…정 교수 측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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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뇌종양 소식에 수사 영향받을지 주목
코링크 증거·채용 조사…정 교수 측 "사실 아냐


[앵커]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어제(15일)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조만간 비공개 소환조사를 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서 수사 상황 알아보죠.

이서준 기자, 정경심 교수 언제 또 소환되는 것인가요?

[기자]

조만간 6번째 소환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검찰은 정교수에 대한 소환을 비공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리고 있진 않은데요.

이틀 전 조사를 받던 도중 조 전 장관 사퇴 소식을 듣고 정 교수가 중단을 요청했고, 조서 열람도 하지 않은 채 조사가 끝났습니다.

어제는 소환조사가 없었던 만큼 추가 소환 조사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앵커]

정 교수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는데 검찰 수사가 영향을 받을까요?

[기자]

정경심 교수 변호인 측은 정 교수가 최근 MRI 검사 결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진단서를 제출받진 못한 만큼 향후 조사에 이를 감안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 동생도 건강상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기 때문에, 정 교수 구속영장 청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앵커]

정 교수를 상대로 어떤 조사들이 남아있습니까?

[기자]

사모펀드 관련 조사들이 핵심인데, 코링크 컴퓨터에서 나온 '여회장'이란 이름의 파일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링크 임직원들은 정 교수의 투자내역을 정리한 파일이라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채용 시험 출제를 동양대에서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 변호인은 이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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