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승준 인터뷰 "美 시민권 취득, 부모님 설득때문" 변명

입력 2015-05-20 09: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승준 인터뷰 "美 시민권 취득, 부모님 설득때문" 변명

가수 유승준(39·스티브 유)이 병역 기피 13년 만에 자신의 과거를 사죄하며 화제다.

지난 19일 밤, 유승준은 홍콩에서 현지 생중계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유승준은 "무슨 말을 먼저 드려야 할지 솔직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무릎을 꿇은 뒤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수 유승준입니다"라고 말한 뒤 "제 어눌한 말솜씨로 제 마음을 잘 전달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무릎을 꿇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13년이나 지났는데 왜 이제야 이렇게 나오게 됐냐"는 질문에 "솔직히 용기가 안났다"며 이어 "그런 마음을 전할 수 있을 만한 마음의 준비가 안됬다"고 했다.

또한 유승준은 "또 한 가지는 작년까지만 해도 제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았다"며 "잘못은 제가 했지만 제가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들이 이제는 제 잘못임을 깨우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결정적 계기를 "부모님 설득과 당시 상황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시민권 관련 인터뷰가 2001년 10월 결에 있었다"며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하라 하셨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끝까지 안 간다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