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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불안·증시 약세로 환율 이틀째 상승

입력 2012-05-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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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행을 둘러싼 불안감 확대, 증시의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25원 오른 1,181.535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7.8원 오른 1,184.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스페인 위기와 이에 따른 유로화 약세, 국내외 증시의 하락세 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스페인 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 때문에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96.52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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