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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지원기금 10억엔 규모 합의 가능성" 아사히TV

입력 2015-12-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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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지원기금 10억엔 규모 합의 가능성" 아사히TV


한국과 일본 정부는 군위안부 할머니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금을 10억엔(약 97억2600원) 규모로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아사히TV가 27일 보도했다.

방송은 한일 외교장관을 하루 앞두고 이날 오후 양국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과 일본 외무성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후 3시부터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를 논의한다.

방송에 따르면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해 일본 정부가 창설을 추진하는 새로운 기금에 관해 한국 측은 수십억 엔을 요구하고 있지만, 절충을 통해 10억 엔 규모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측은 이번 기회에 위안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자 양국에서 합의문서를 작성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은 역대 일본 총리가 했던 표현과 방식대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에게 사죄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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