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창당하려면 당 나가라" 안철수, 반대파에 최후통첩

입력 2018-01-23 21: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내부가 특히 그런데… 오늘(23일)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반대파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신당창당 작업을 그만두겠단 입장을 확실히 밝히라는 겁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당내 당을 만드는 창당 관련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 별도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반대파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창당을 하려면 국민의당 당적을 정리하고 하라면서 이번 주말까지 입장을 정하라고 시한을 못 박은 겁니다.
 
주말까지 답변이 없으면 반대파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등 비상징계를 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당초 안 대표는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고 반대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지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역풍을 우려해 바로 징계를 내리는 대신 일단 마지막 경고부터 한 겁니다.
 
안 대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대파는 당적을 유지한 채 창당 작업을 계속할 전망입니다.
 
신당의 창당대회까지는 기존 당적을 보유해도 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반대파는 신당창당 가능성을 무기로 내세우고 오히려 안 대표에게 주말까지 합당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관련기사

안철수 "민생·지역경제·미래가 키워드", 유 "먹고사는 문제 해결" 국민의당, 23일 당무위 소집…박지원·박주현 징계할 듯 안철수·유승민 "추가 통합 없다"…비례대표 출당 '이견' 안철수 "반통합파, 민주당 2중대 하자는것…도 넘으면 특단조치" 반통합파 개혁신당, 내달 6일 창당…추진위에 18명 의원 참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