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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수석비서관 3명 26일 교체…조국 후임 김조원 내정

입력 2019-07-24 21:10 수정 2019-07-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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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민정수석 등 수석비서관 3명에 대한 교체 인사가 26일 이뤄집니다. 민정수석 후임에는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바 있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장은 약 30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일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부터 2년간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이던 2015년 당무감사원장으로 김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문재인/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2015년 11월 20일) : 우리 당에 함께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정도로, 인품과 더불어서 전문 역량을 겸비하고 계신 최고의 적임자이십니다.]

청와대는 오는 26일 김 사장을 조국 민정수석의 후임자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날 조 수석과 함께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도 교체됩니다.

개각과 총선을 앞두고 교체설이 퍼지면서 공직사회에 동요가 있다고 판단한 청와대가 예정보다 인사 시기를 앞당긴 것입니다.

조국 수석은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로 검증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이른바 '셀프검증'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인사는 이런 논란을 피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용선 수석과 정태호 수석은 각각 서울 양천을, 관악을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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