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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 전투기, 친러 반군 미사일에 피격

입력 2014-08-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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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교전 중 정부군의 전투기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친러시아 반군도 이날 자체 페이스북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 수호이(SU)-25 전투기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조종사는 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명은 러시아산 미사일 발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이 전투기를 격추했다고만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대서양조양기구(NATO)는 러시아 병력 최소 1000명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주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친러 반군이 아조프 해안을 따라 새로운 전선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병력이 있다는 주장과 친러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과의 교전은 내륙에 집중되어 있으나 친러 반군이 이번 주 노보아조프스크를 장악해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반도와 러시아와 접한 서해안을 따라 전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과의 교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최소 22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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