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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나선 대구…폐렴 입원환자 514명 중 5명 확진

입력 2020-02-26 07:23 수정 2020-0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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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보건 당국은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 대구 시내 병원에 있는 폐렴 환자들을 조사했는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시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 환자의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514명이고, 그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8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7명은 아직 검사 중입니다.

신천지 관계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들어갑니다.

한꺼번에 할 수는 없어서 유증상자와 대구 지역과 관련된 신도를 먼저 조사합니다.

대구에선 이미 9000명 넘는 신도들이 자가격리 돼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중 호흡기와 발열 증상을 보이는 1300여 명에 대해선 오늘(26일)까지 검사를 마칠 거라고 했습니다.

올해 대구교회를 방문한 다른 지역 신도들과 대구교회 신도 중 다른 지역을 방문한 신도들도 파악해 우선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천지 관계자 말고도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있는 대구 시민들에 대해서도 2주간 진단 검사에 들어갑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이나 타 지역 시민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수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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